광고비를 얼마나 쓸지 정하기 전에 한 가지를 먼저 보면 낭비가 줄어듭니다. 광고와 블로그는 경쟁 관계가 아니라 맡는 구간이 다릅니다. 어느 쪽이 좋냐가 아니라, 지금 내 상황에서 무엇이 비어 있는지가 질문입니다.
둘의 성질이 다릅니다
| 기준 | 검색광고 | 블로그 글 |
|---|---|---|
| 효과가 나는 시점 | 당일 | 몇 달 뒤부터 |
| 멈추면 | 바로 사라진다 | 남는다 |
| 드는 것 | 돈(클릭당) | 시간 |
| 잡는 손님 | 이미 정한 사람 | 아직 고르는 사람 |
| 경쟁이 세지면 | 단가가 오른다 | 순위 싸움이 된다 |
두 번째 줄이 핵심입니다. 광고는 임대, 글은 자산에 가깝습니다. 임대를 끊으면 당장 조용해지지만, 자산은 쌓는 동안 느립니다. 그래서 둘 중 하나만 고르면 각각의 약점을 그대로 떠안게 됩니다.
지금 무엇이 비어 있나 — 세 경우
| 내 상황 | 비어 있는 것 | 먼저 할 일 |
|---|---|---|
| 당장 매출이 급하다 | 즉시성 | 광고부터. 다만 글도 주 1편씩 같이 쌓는다 |
| 광고를 켜면 오는데 끄면 0 | 쌓인 것이 없다 | 글을 시작할 때다 — 가장 흔한 상황 |
| 단가가 계속 오른다 | 광고 밖 통로 | 고민 단계 검색어를 글로 잡는다 |
두 번째가 가장 많습니다. 광고를 끄면 문의가 0이 되는 상태는 위험 신호입니다. 매출이 있어도 그 매출이 내 것이 아니라 광고비에 얹혀 있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광고 데이터를 글감으로 쓰는 법
광고를 돌리고 있다면 이미 좋은 재료를 갖고 있습니다. 어떤 검색어로 사람이 들어왔는지가 광고 화면에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 광고에서 보이는 것 | 글감으로 쓰는 법 |
|---|---|
| 전환이 붙은 검색어 | 그 말을 제목에 넣어 글을 쓴다 — 가장 확실 |
| 클릭은 많은데 전환 0 | 아직 고르는 단계 — 광고 대신 글로 받는다 |
| 단가가 비싼 검색어 | 글이 자리를 잡으면 그만큼을 아낀다 |
두 번째 줄이 특히 아깝습니다. 고르는 중인 사람에게 광고비를 쓰는 것인데, 그 자리는 원래 글이 맡는 자리입니다. 그런 검색어를 모아 글로 옮기면 광고비가 줄어듭니다.
둘을 같이 굴리는 순서
동시에 시작하면 둘 다 어설퍼집니다. 순서를 두는 편이 낫습니다.
| 시기 | 광고 | 블로그 |
|---|---|---|
| 1~2개월 | 전환되는 검색어를 찾는다 | 주 1편 — 문의 질문부터 |
| 3~4개월 | 전환 검색어에 예산을 모은다 | 고민 단계 검색어로 넓힌다 |
| 5개월~ | 글이 자리 잡은 검색어는 뺀다 | 유입이 붙기 시작한다 |
세 번째 줄이 목표입니다. 글이 자리를 잡은 검색어에서 광고를 빼면 그만큼이 그대로 남습니다. 다만 순위가 확실히 자리 잡았는지 확인하고 빼야 합니다 — 성급히 빼면 둘 다 없는 상태가 됩니다.
블로그가 광고를 못 대신하는 경우
정직하게 말하면 글로 안 되는 구간이 있습니다.
① 계절·시기가 짧은 상품 — 글이 자리 잡는 데 몇 달이 걸리는데 시즌이 그전에 끝납니다. 이런 건 광고가 맞습니다.
② 경쟁이 극단적인 검색어 — 대형 업체와 언론이 상위를 채운 자리는 글로 뚫기 어렵습니다. 이때는 더 좁은 검색어로 우회합니다.
③ 신규 브랜드의 브랜드명 검색 — 아무도 모르는 이름은 검색되지 않습니다. 인지도가 먼저입니다.
반대로 「고르는 기준」·「비교」·「사용법」 같은 질문은 글이 훨씬 유리합니다. 광고로는 그런 긴 설명을 담을 자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광고는 한 줄로 부르는 일이고, 글은 결정을 도와주는 일이라 맡을 수 있는 질문의 크기가 다릅니다.
그래서 판단은 이렇게 하면 됩니다. 「이 질문에 한 줄로 답할 수 있나」를 물어 보세요. 한 줄이면 광고가 맞고, 설명이 필요하면 글이 맞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광고를 끊고 블로그만 해도 되나요?
권하지 않습니다. 글은 자리를 잡는 데 몇 달이 걸리고, 그동안 매출이 비면 버티기 어렵습니다. 광고를 유지하면서 글을 쌓는 순서가 안전합니다.
Q. 글을 쓰면 광고비를 얼마나 줄일 수 있나요?
단정할 수 없습니다. 업종·경쟁·글의 품질에 따라 다릅니다. 확실한 건 글이 자리를 잡은 검색어에서는 클릭당 비용이 들지 않는다는 것뿐입니다.
Q. 둘 다 할 여력이 없습니다.
광고는 예산을 줄여 유지하고, 글은 주 1편으로 시작하세요. 둘 다 멈추는 것이 가장 나쁩니다.
관련 글 더 보기:
글 쓰는 시간이 문제라면
광고 화면에서 뽑은 검색어를 키워드로 넣으면 그 질문에 답하는 초안이 만들어지고, 대표 이미지까지 붙어 네이버·티스토리·워드프레스·블로거에 발행됩니다. 광고를 돌리는 동안 글을 같이 쌓아 두세요. 3일 무료로 시작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