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블로그(블로그스팟)는 계정만 있으면 몇 분이면 만들어집니다. 그런데 만들고 나서 대부분 같은 곳에서 멈춥니다 — 글을 계속 올리는 일입니다. 이 글은 개설 절차를 순서대로 정리하고, 블로그스팟이 가진 진짜 장점인 공식 API 자동 발행까지 이어서 설명합니다. 네이버·티스토리와 달리 블로거는 구글이 공식 API를 제공해서, 자동화 난이도가 가장 낮습니다.
블로그스팟, 어떤 사람에게 맞나
| 항목 | 블로그스팟(블로거) | 무엇을 뜻하나 |
|---|---|---|
| 비용 | 무료(호스팅 없음) | 서버 관리가 필요 없다 |
| 기본 주소 | ○○.blogspot.com | 내 도메인 연결도 가능 |
| 자동 발행 | 공식 API 제공 | 도구 연동이 가장 쉽다 |
| 검색 | 구글 중심 | 네이버 유입은 기대하기 어렵다 |
정리하면 구글 검색을 노리는 사람, 그리고 자동화로 여러 블로그를 함께 굴리려는 사람에게 맞습니다. 네이버 유입이 목표라면 네이버 블로그 시작 세팅 쪽이 먼저입니다. 플랫폼별 차이는 블로그 플랫폼 완벽 비교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개설 순서 — 구글 계정 하나면 끝난다
블로거 고객센터 안내 기준으로 절차는 단순합니다.
| 단계 | 하는 일 | 막히는 지점 |
|---|---|---|
| ① 로그인 | 구글 계정으로 블로거에 로그인 | 수익화까지 갈 계정인지 먼저 정한다 |
| ② 블로그 만들기 | 블로그 이름과 주소(○○.blogspot.com) 지정 | 이미 쓰인 주소는 못 쓴다 — 후보를 3개쯤 준비 |
| ③ 테마 고르기 | 기본 테마 중 하나 선택 | 꾸미기에 시간을 쓰지 않는다 |
| ④ 첫 글 발행 | 글 작성 후 게시 | 검색에 잡히려면 글이 쌓여야 한다 |
| ⑤ (선택) 내 도메인 | 맞춤 도메인 연결 | 기본 주소가 새 도메인으로 넘어가는 데 최대 24시간 |
맞춤 도메인 연결은 급하지 않습니다. 다만 나중에 옮길 생각이라면 글이 적을 때 하는 편이 낫습니다. 구글 고객센터도 blogspot.com 주소가 맞춤 도메인으로 넘어가는 데 최대 24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애드센스를 붙일 생각이라면
블로그스팟은 구글 계정 하나로 애드센스 연동까지 이어집니다. 다만 승인은 별개입니다. 글이 몇 편 없는 상태에서 신청하면 반려되기 쉬우니, 승인 기준과 준비물부터 확인하고 글을 채운 뒤 신청하세요. 절차는 구글 애드센스 승인부터 수익 극대화까지에 정리돼 있습니다.
블로그스팟의 진짜 장점 — 공식 API 자동 발행
네이버와 티스토리는 공식 글쓰기 API가 없어 브라우저 자동화로 돌려야 합니다. 반면 블로거는 Blogger API v3라는 공식 API가 있어서, 인증 한 번이면 글·이미지·라벨을 프로그램으로 올릴 수 있습니다. 구현 방법과 엔드포인트는 구글 블로거 API 자동 발행 가이드에 코드까지 정리해 두었습니다.
실제 기록으로도 차이가 보입니다. PostDot으로 발행된 글 중 블로거 분량은 397편(2026년 2월 21일~9월 18일, 계정 30개)이고 발행 실패율은 4.8%였습니다. 같은 기간 브라우저 자동화로 올리는 티스토리는 실패율 7.5%였습니다. API가 있는 플랫폼이 중간에 덜 막힌다는 뜻입니다.
| 플랫폼 | 발행 방식 | 발행 성공 | 실패율 |
|---|---|---|---|
| 블로거 | 공식 API | 397편 | 4.8% |
| 워드프레스 | 공식 REST API | 283편 | 4.4% |
| 티스토리 | 브라우저 자동화 | 2,602편 | 7.5% |
| 네이버 | 브라우저 자동화 | 4,950편 | 4.3% |
※ PostDot 사용 계정의 발행 기록 집계(2026-02-21~09-18)입니다. 플랫폼 정책이나 계정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만든 다음에 할 일 — 순서 세 가지
블로그를 만든 뒤 순서는 단순합니다. 첫째, 주제를 하나로 좁힙니다. 잡다한 30편보다 한 주제 20편이 검색에 훨씬 빨리 잡힙니다. 둘째, 발행 간격을 정합니다. 몰아 쓰고 방치하는 것보다 적게라도 규칙적인 편이 낫습니다. 셋째, 검색에 잡히는지 확인합니다 — 구글 서치콘솔에 블로그를 등록해 두면 어떤 검색어로 들어오는지 보입니다. 설정은 구글 서치콘솔 설정 완벽 가이드에 있습니다.
첫 20편을 무엇으로 채울까
개설 직후 가장 막히는 지점입니다. 권하는 방식은 하나의 큰 주제를 정하고, 그 아래 사람들이 실제로 검색하는 작은 질문 20개를 목록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주제가 '가정용 커피'라면 '홈카페 입문 장비', '원두 보관법', '드립 물 온도'처럼 질문 단위로 쪼갭니다. 이렇게 하면 글감이 떨어지지 않고, 20편이 모였을 때 블로그 전체가 한 분야로 읽힙니다.
주의할 것은 글 하나에 여러 질문을 몰아넣지 않는 것입니다. 한 편이 한 질문에 정확히 답해야 검색 결과에서 그 질문으로 잡힙니다. 검색되는 질문을 고르는 기준은 키워드 분석 도구 글을 참고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FAQ)
Q. 블로그스팟과 블로거는 다른 서비스인가요?
같은 서비스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서비스 이름이 블로거(Blogger)이고, 기본으로 주는 주소가 blogspot.com이라 두 이름이 섞여 쓰입니다.
Q. 한국어 블로그를 운영해도 되나요?
됩니다. 다만 네이버 검색에서의 노출은 네이버 블로그보다 불리하므로, 구글 검색을 목표로 할 때 유리합니다.
Q. 몇 편부터 검색에 잡히나요?
편수로 정해진 기준은 없습니다. 다만 한 주제로 모여 있을수록 빨리 잡히고, 주제가 흩어질수록 오래 걸립니다. 먼저 20편을 한 주제로 채워 보는 것을 기준선으로 삼으세요.
Q. 자동 발행을 쓰면 저품질에 걸리나요?
도구가 아니라 글의 질과 발행 패턴이 판정을 가릅니다. 한 번에 몰아 올리지 않고 사람이 쓰는 속도로 올리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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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에 여러 블로그를 굴리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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